작은 규모의 사업장 이나 개인 들도 이메일 서버 같은 장비나 전문인력이 없이 메일 호스팅을 통해 얼마든지 소유한 도메인으로 메일을 송수신 할 수 있다. 유료 메일 호스팅이 그동안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믿을 수 있는 대형 포탈을 중심으로 무료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Google application 이나 MS Live Custom domain 의 외국계 메일 서비스에 이어 얼마전 국내의 파란 에서도 오픈메일 이란 무료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사실 구글 애플리케이션이나 커스텀 도메인은 메일 호스팅 뿐만 아니라 문서관리, 위키, 웹사이트, 일정, 메신져 등의 다양한 기업용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오직 메일 호스팅 서비스만 다룬다.

아무래도 외국계 회사의 메일 서비스는 국내 포탈형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 익숙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Gmail 같은 경우에는 수신된 메일들을 물리적인 폴더를 통해 분리하는 기능대신 논리적인 라벨링을 통해 분류하는 방식인데 많이들 어색해 했다. 또 주소록의 분류방식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단순하고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국내 일반 유저들에게 장벽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 파란 오픈메일은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것만으로도 국내 환경에서는 대단한 경쟁력이 될 수가 있다.

두어달에 걸처 2개 기업의 메일 시스템을 구글 애플리케이션으로, 1개 기업의 메일 시스템을 파란 오픈메일로 전환하였다. 전환사유는 간단하다. 무료이고, 용량도 더 크며, 계정수도 더 많다. 물론 약간의 광고가 노출되기는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이제부터 지금껏 메일 서비스를 전환하면서 느낀 두 서비스간의 장단점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기본적 계정숫자-용량
구글 - 100계정 각 6G 이상
파란 - 100계정 각 1G (유료로 추가 가능)
용량은 구글이 압도적이다. 용량에 한해 구글은 언제나 압도적 이었고 그야말로 메일을 지울 필요가 없다.. 게다가 Gmail 과 마찬가지로 용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메일을 많이 쓰던 안쓰던...)

프로토콜 지원
구글 - SMTP, POP3, IMAP
파란 - POP3(유료)
구글 같은 경우 아웃룩과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더군다나 모든 프로토콜은 암호화 통신을 강제하고 있기때문에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그러나 파란의 경우 POP3 를 쓰기 위해서는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여야 하는데 기존의 유료 서비스에 비하면 거의 공짜 수준이라 할 수있다. SMTP 와 IMAP 는 지원하지 않는데 파란 오픈메일은 웹메일만 사용하는 업체에게 권장한다.
재미있는 것은 구글은 메일 클라이언트 SMTP 접속을 통해 메일을 보냈을 경우에도 웹메일 상의 보낸 편지함에 남는다. 별다른 조치없이 클라이언트와 웹메일이 완벽히 동기화 되는 샘이다.

메일서버 운영중 전환
이미 운영중인 메일서버에서 다른 메일서버로 전환 하기위해서는 DNS MX type 레코드를 변경해야 하고, 필연적으로 수신 메일을 유실 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옮겨갈 서버에 계정을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다면 메일 유실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시간당 엄청 메일이 쏟어져 들어오는 기업이 아니라면 이 방법 만으로도 어느정도 안전하게 메일서버를 옮기는 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파란 오픈메일은 MX type 레코드 값이 파란의 서버로 등록되어 있다고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계정도 만들 수가 없으며 이는 앞서 말한 방법을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결국 메일은 유실된다.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메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관리자는 반드시 이점을 숙지해야만 한다.
반면 구글은 도메인의 소유만 확인되면 계정을 얼마든지 만들 수가 있다. 이전 서버와 이후 서버 어디로 메일이 올 지는 모르지만 일단 메일이 유실되지는 않는 것이다.

기존 메일과 주소록은 어떻게 가져오나?
두 서비스 모두 POP3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메일을 가져 올 수 있다. 기존 메일 서버가 POP3 를 지원한다면 수신 된 메일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세한 동작방식에서는 구글이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파란의 경우 한번에 모든 메일을 가져오고 POP3 로 가져온 메일에 대해서는 어떠한 필터링 동작하지 않고 바로 받은 편지함으로 보낸다. 즉 메일 분류 를 자동으로 할 수가 없고 스팸 또한 걸러지지 않는다.
구글의 경우에는 200개씩 끊어서 시간을 두고 메일을 가져오며, 스팸필터링과 라벨 필터링 모두 작동한다. 또한 새로 가져온 메일에 대해서 읽음 처리를 할 수도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구글의 경우 POP3 로 이메일을 가져올 때 첨부파일 검사를 하여 의심되는 첨부파일이 있을 경우 가져오지 않고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외부메일 끌어오기 조차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화이트 도메인
KISA 에서 운영중인 white domain 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spf 를 ip4 방식으로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구글을 include 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white domain 으로 등록할 수가 없다.
KISA white domain에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파란 오픈메일을 이용하라.

도메인 별칭
만약 두개의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고 각각의 도메인에 같은 계정으로 이메일을 받아보고 싶다면.. 도메인 별칭을 써야한다. abc 라는 계정을 horious.com 과 horious.co.kr 두 도메인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도메인 별칭은 구글에서만 지원한다.

계정 별칭
한개 이상의 주소를 단일 계정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것 역시 구글에서만 지원하며 도메인 별칭과 함께 쓸 수도 있다.
원한다면 하나의 계정으로
  • abc@horious.net
  • abc@horious.co.kr
  • def@horious.net
  • def@horious.co.kr
모든 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메일링 리스트
메일링 리스트는 대표 주소를 만들어서 그 주소에 속한 모든 사용자에게 이메일을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즉 sales@horious.net 라는 대표 주소로 누군가 메일을 보내면 영업부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메일을 받아 볼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이것 역시 구글에서만 지원한다.

주소록
현재 시점에서 파란은 주소록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것은 매우 치명적인데 파란에 문의 해본 결과 곧 조만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2009년 3월 시점에서 확인한 결과 이제 주소록을 제공한다.
구글의 경우 주소록을 제공하고는 있으나 도메인에 속한 모든 유저가 공유할 수 있는 공유 주소록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영문 버전에서는 지원한다고 하는데 직접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 이 기능은 경우에 따라서 꼭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구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면 잘 알아봐야 할 것이다.

메일의 분류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파란은 사용자 폴더를 만들어 메일을 관리할 수 있고 메일 수신시 조건에 따라서 폴더에 자동 분류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구글의 경우 폴더 만들기 기능은 없으며 라벨링을 통해 이 기능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라벨이라는 논리적 분류 기준을 만들어서 메일에 태깅하거나 메일 수신시 필터를 설정하면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라벨을 적용한다. 물론 조회시 라벨을 선택하면 해당 라벨의 메일만 보여준다. 모든 메일은 단일 저장소에서 관리하고 우리는 검색이 세계 최강이니 검색을 이용하라 라는 마인드 인 것이다. 

첨부 파일
첨부파일 용량면에서는 파란이 압승이다. 아주 대용량 첨부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순수한 의미의 첨부가 아니라 서버 저장소에 파일을 올려놓고 일정 기간동안 메일 수신자가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구글의 경우 첨부 용량이 10메가라고(20메가 이다.) 하는데 17메가 까지 전송되는 경우를 보았다. 그리고 exe 파일과 같은 실행파일은 압축을 해도 송수신 할 수 없다. 보안을 아주 중요시 여기는 구글의 면모는 여기서도 드러난다.
또하나, 파란의 경우 ActiveX 를 사용하여 첨부파일을 관리하지만 구글은 당연히 표준 웹 기술만을 사용한다. 파란은 IE에서는 ActiveX를 사용하여 첨부파일을 관리하지만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표준 html 을 사용하여 관리 할 수 있게 끔 되어있다.(호환성 문제는 없는 샘이다.) 결국 첨부파일을 자주, 많이 사용할 경우 파란 메일이 편리할 수도 있겠다.

광고
무료 이기 때문에 웹메일 쓰는 도중에 많은 광고를 봐야한다. 이것이 수익 모델인 샘이다. 구글의 경우 애드센스 광고가 메일 조회 화면 오른쪽 화면에 자리잡고 있고 파란의 경우 모든 화면에 한두개의 플래쉬 광고가 노출된다.
이 부분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구글이 트래픽, 공간 모두 덜 잡아 먹는다.
포탈 개인 메일의 경우 메일을 발송하면 하단에 광고나 포탈 링크가 삽입되는 경우가 있으나 두 서비스 모두 이런 현상은 없다. 수신자 입장에서는 무료 메일서버를 쓰는지 헤더를 뜯어보지 않는한 알 수 없는 것이다.

마치며..
무료 이메일 호스팅 시장에 국내업체 파란이 뛰어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지만 파란 오픈메일은 아직 그 기능이 구글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의욕적으로 출발한 많큼 많은 개선이 기대된다.
더욱이 파란은 U2라는 메신져도 이 오픈메일과 통합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 즉 기업용 메신져를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메신져 서비스는 기존의 많은 유료 그룹웨어 서비스 에서도 제공하고 있지만 수익 모델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MS Live Custom domain 서비스는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다. 누군가 써 보신 분이 있다면 덧글이나 트랙백을 남겨주시면 좋은 비교가 될 것 같다.

추가 2008-09-23
자동 포워딩 (메일을 수신 했을 때 미리 설정한 다른 메일 주소로 자동으로 메일을 전달하는 기능) - 구글에는 해당 기능을 제공하지만 파란에는 없다.
부재중 답장 (부재중 설정을 해 놓으면 자동으로 설정한 답변을 답장으로 보내주는 기능) - 구글, 파란 모두 있음
스킨설정 (UI 스킨설정) - 파란에만 있음 구글에도 해당 기능이 추가되어, 파란에는 스킨, 구글에는 테마 라는 이름으로 제공한다.
스팸단계설정 - 구글에서는 온전히 구글의 스팸필터링 알고리즘에 의존해야 하지만 파란은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있음

추가 2008-12-16
구글의 첨부파일 허용 정책은 좀 까다로운 편이다. 나와 같은 개발자의 경우 소스파일을 첨부할 일이 많은데, 보내고 받는데 많은 제약이 많다. 스크립트 형태의 소스파일을 압축하여 첨부하면 거의 100% 송수신 불가능하다.
현재시점에서 파란 오픈메일은 여전히 주소록을 지원하지 않는다.

추가 2009-3-4
파란의 오픈메일 이 서비스 명을 "무료기업메일" 로 변경하였으며 드디어 주소록 기능이 추가되었다.
구글 앱스는 전반적인 디자인이 변경되어 좀더 깔끔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Gmail 에서 제공하는 스킨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추가 2009-4-14
구글 엡스 메일 한국어 로케일에서도 [실험실] 메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Gmail 에서만 제공하던 [테마] 기능도 추가 되었다.
실험실 메뉴에는 정식버전에 추가되기 이전의 다양한 기능들을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는 기능은 Google Gears 와 함께 동작하는 오프라인 기능이다.
즉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동안 수신된 메일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더이상 메일 클라이언트가 필요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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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비믹스 2008/09/30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유용한 정보네요.. :)
    구글 앱스를 쓰고 있지만 다른건 어떤가 해서 윈도우즈 무슨 도메인가도 기웃거려 봤지만 여러 모로 실망했는데..
    파란 오픈메일은 따로 설치해 보는 수고를 들겠네요..

  2. 휴먼 2009/02/13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앱스 메일링 등으로 검색하다가 찾아오게 되었는데,
    정리 잘 된 멋진 글을 만나게 되 속이 다 시원합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구글에서 메일링이 가능하다고들 이야기는 하는데,
    발송 기능은 당연히 되겠지만,
    메일링 리스트 가입 기능이 제공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메일링 리스트 가입 창을 제 홈페이지에 달 수 있는 그런 기능(open api)이 제공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 호리우스 2009/02/13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일링 리스트 기능은 메일 수신과 관계된 기능입니다.
      대표 이메일 주소로 도메인 안의 여러 계정을 등록 해 놓으면 대표 이메일 주소로 메일이 오면 등록된 사용자에게 모두 수신되는 방식입니다. 이때 구글에서는 도메인 밖에 있는 수신자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관리자가 아닌 사용자가 직접 메일링 리스트에 주소를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급형(유료) 서비스에는 관리 API 라는 것을 제공하는데 SSO 에 대한 내용만 나와있네요. 혹시 이 API를 이용하면 구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 라이언 2009/03/03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이 무료기업메일로 서비스명을 변경했네요.
    그리고 주소록이 추가된것을 확인했습니다.

    님의 비교 내용중에 고객지원이라는 항목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구글은 사용을 잘 못하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치명적입니다.
    반면에 로컬환경에서 고객지원(상당도 가능)이 가능한 파란이
    국낸 유저에게는 더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호리우스 2009/03/04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보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파란 (구)오픈메일 을 들어가 보니 무료기업메일 서비스로 서비스 명을 변경했네요. 주소록도 추가된 것을 확인 했습니다.

      사후지원 관점에서 두 서비스를 바라보았을 때의 제 생각은 좀 틀립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 안정적 지속성입니다. 과연 언제까지 파란이 이 서비스를 무료로 유지해 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낙관적인 대답만을 할 수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내노라 하는 국내의 포탈 서비스들이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면 하루아침에 서비스를 종료해 온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사용을 잘 못하는 라이트 유저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에 대하여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료 메일 서비스를 신청하고 계정을 개설하는 등의 일은 기업의 전산 담당자가 해야 할 일로, 어느정도 메일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무료" 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고객 서비스 제공은 파란이던 구글이던 무료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 이후에 계정을 발급받은 일반 사용자가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인데 UI가 다소 차이는 있지만 몇번 쓰다보면 자연스레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메일을 주고 받는 기본적인 서비스만 비교한다면 두 서비스 사실 별 차이 없습니다. 모두 잘 보내지고, 잘 받습니다.
      하지만 조직이 발전하다보면 전산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도메일 별칭 오프라인 메일 조회 등등..)
      이러한 요구사항에 어느정도 확장 포인트를 잘 마련해 두었는가를 보는 것이 서비스를 선택함에 있어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설명한 자잘한 기능 모두가 개인사용자에게는 사실 별로 의미없는 것들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꼭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구글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더이상 무료 메일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메일 서버를 구축해서 데이타를 이관하고자 할 때에도 구글이 더 많은 기능과 수단을 제공합니다.

  4. Ramvirus 2009/04/09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벽합니다. 저도 현재 파란 기업메일과 구글 앱스를 비교하고 있는데, 덕분에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전 오픈메일로 전환 적극 검토했다가 서비스 안정성 때문에 잠시 주춤한 상태였습니다.

    기술지원 및 KISA(SPF), 스팸부분만 제외하면 구글 압승인데, 아쉽습니다. 어느하나 포기할 수 없는 부분들이기에 좀 더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술지원: 구글의 경우 한국어(온/오프라인) 기술지원이 안되는 점이 문제 (저에게만 해당되나요 ㅠㅠ)
    - KISA: 국내의 대부분 스팸필터링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안된다니 정말 심각합니다 ㅠㅠ
    - 스팸설정: 보안은 항상 이중성을 갖고 있는데, 구글은 편의성보다는 보안을 선택했군요, 관리자로서 꽤나 골치아픈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왜 첨부가 안되죠? 라는 질문 100만번 들으면 짜증나겠죠ㅠㅠ)

    파란의 MX 등록전 계정등록 불가와 메일 포워딩 기능 미지원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군요. 이 부분은 파란측에 문의해 봐야겠습니다.

    뜻밖에 좋은 글을 만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호리우스 2009/04/14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spf 같은 경우에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include 에 포함되어 있는 ip를 전부 ip4 로 등록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구글측에서 메일 서버군의 주소 변동이 있으면 spf 내용을 변경해야 합니다. 문제는 언제 변경이 되는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ㅠㅠ
      참고로 약 1년정도 사용한 결과 발송메일이 수신거부 되는 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최근에 구글 엡스 메일 한국어 로케일에서도 [실험실] 메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Gmail 에서만 제공하던 [테마]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5. yjacket 2009/12/28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정리해놓으셨네요.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도 구글앱스를 이용해 메일을 쓰고 있는데요.
    공유 주소록이 없다는게 가장 문제점이네요.
    공유주소록과 구글토크를 이용해 사내메신저 활용이 가능하면 좋겠는데.
    혹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호리우스 2010/01/17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유주소록은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사원들을 부서별로 구룹화 한 메일링 리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부서별 단체메일 같은 기능은 오히려 공유 주소록 보다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 (Google Chrome)
드디어 구글 크롬 베타버전이 출시되었다. FF3 쓰는 재미에 한참 빠져든 나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또 하나 늘어나는 구나. 사용자 입장에서 성능 좋은 공짜 브라우저가 자꾸만 늘어가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웹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만들기??
여러가지 기능들을 테스트 하던 중 크롬의 재미있는 기능을 발견하였다. 이름하여 웹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사실 이 기능은 FF3에도 부가기능 Prism for Firefox (이하 Prism)를 통해 똑같이 구현할 수 있다. 다만 구글 크롬에서는 그 기능을 직접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몇몇 차이점이 있는데 차차 소개하도록 하겠다.
그럼 Prism 혹은 웹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만들기 기능은 무엇인가? 한번 써보면 금방 알겠지만 웹애플리케이션을 마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인냥 그동할 수 있게 해준다. 바탕화면이나 빠른실행줄에 바로가기를 만들 어 줄 뿐만 아니라 브라우저에 당연히 붙어있는 주소검색, 탭, 가타 패널등을 없애서 윈도우에 바로 웹애플리케이션을 띄어준다.

애플리케이션인가? 웹사이트인가?

위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주소창과 몇몇 패널들이 사라진 것 만으로도 충분히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스러운 효과를 줄 수 있다. (ExtJS 를 사용하여 구현중인 웹애플리케이션이다.)

뭐가 좋은데?
별거 아닌 것 같은 기능이지만 바탕화면 바로가기 클릭만으로 해당 웹애플리케이션을 로딩 할 수 있고, Prism 같은 경우에는 전용 캐쉬에 웹 리소스들을 보관함으로 네트웍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다만 원하지 않는 캐쉬가 남아있어 갱신되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한다.)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도 전용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돌리는 기분뿐만 아니라 공간도 효율 적으로 쓸 수 있다.

FF3 Prism과 Chrome 의 미묘한 차이
지금까지 발견한 말하기도 애매한 미묘한 차이점을 살펴보면
  1. 아이콘을 만들 때 FF3 는 원본 favicon.icon 을 쓰지만 크롬은 다운사이징한 아이콘을 쓴다. 따라서 크롬은 큰 아이콘으로 봤을 때 깨진다.
  2. FF3 가 Chrome 보다 캐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듯 하다. 웹페이지가 갱신되어도 FF3 의 Prism 은 간혹 반영하지 못하는 현상이 생긴다. (사실 버그인지, 서버 캐쉬 설정 문제인지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다.)
  3.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할때 FF3 의 Prism 은 applcation name을 영어로밖에 지정하지 못하여 단축아이콘이 영어로 생성되지만 크롬의 바로가기 만들기는 index page 의 title 을 단축아이콘 명으로 지정해 버린다.

그렇지만 결국 웹페이지 바로가기일 뿐
그러나 Prisim 이나 웹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만들기나 생김새만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일뿐 사실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단지 주소줄이 없는 브라우저에 사용자가 설정한 웹사이트를 로딩해 주는 역할만 하는 그야말로 바로가기 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그렇다면 대안이 되는 기술이 있는가? 그렇다 바로 Adobe Air 다.
Air는 서버상의 리소스를 아예 패키징 하여 클라이언트로 다운로드 하여 Air 에 내장된 브라우저로 웹리소스를 보여준다. 게다가 Air에서 제공하는 각종 라이브러리를 통해 native window, sound, file system, local database 등의 제어도 가능하니 그야말로 html로 만드는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이 되겠다. 다만 flex 나 flash 로 Air를 만드는 것에 비해 제약이 좀 많은 편이다.
쓰다보니 Air 얘기까지 흘러와 버렸다. ㅋㅋ

그밖의 이야기
구글 크롬은 ExtJS와 궁합이 환상이다. 몇몇 무거운 위젯의 렌더링 타임이 IE 와 비교했을 때 엄청 빠르고 FF3 보다 다소 빠르다. 애플의 사파리, 구글의 크롬, 어도비의 에어 모두 Webkit 엔진을 사용했는데 사실 Javascript 엔진이 ExtJS 성능과는 더 밀접한 관련이 있지 않나 싶다. 그런면에서 크롬은 Javascript Virtual Machine V8 이라는 놈을 내장했다고 하는데 이놈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것인가?? 곧 조만간 성능 비교한 자료가 국내외에서 포스팅 될 터인데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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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udtn 2008/09/04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어디서 듣기로는 Google Gears가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하는 웹어플을 생성해주는 것으로 들은 것 같은데 그건 아닌것 같더군요,,,

    크롬을 깔아놓고 웹어플 바로가기 키를 만들고 오프라인상에서 클릭해보니,,, 페이지를 못찾는다고 나오더군요 +_+ 혹시나 해서 firefox에 google gears add-on을 설치하고 prism으로 만든 웹어플 시도를 해봤지만 역시 마찮가지구요(프리즘으로 만든 웹어플에는 부가기능이 작동안한다는 것을 깜빡+_+),,, ,,,

    오프라인상에서 웹어플이가능하게 해주는 건 언제쯤 나올까요 +_+

    air... 예전에 미투데이 open api 포스팅에서 한 번 써보긴 했는데,,, 이걸로 구글 app들을 사용할수 있을까요??? 정확하게 어떤건지 잘 몰라서.... ...

    extjs가 정확하게 먼지 모르겠는데 저도 어디서 들어본듯한... 제 블로그 테마가 ext js theme 더군요 ㅋㅋㅋㅋ

    포스팅에 나오는 용어들이 다들 한 번씩 들어봤는데 다 따로따로노는 듯한 느낌이네요 ㅋ

    하여간 글 잘 읽고 갑니다.^ㅡ^,,,,

    오프라인 어플로 가능하게 하는 것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_+

    • 호리우스 2008/09/05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동적으로 페이지들을 생성해 내는 이른바 웹 애플리케이션 에서는 사실상 오프라인 에서 구동하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개발시에 오프라인 구동을 염두하고 Adobe Air 나 말씀해 주신 Google Gears 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여 개발한다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오프라인 일 때에는 자체 저장소를 쓰다고 온라인일 시에 서버와 동기화를 하여 서버의 저장소를 쓴다던가 하는 행위가 가능해 지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Google gears 개발자 지원 사이트에 위 상황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예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ExtJS 사이트에 가시면 간단한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Google Gears + ExtJS 로 구현한 버젼과 Adobe Air + ExtJS 로 구현한 버젼 모두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